주변여행

흰 눈 덮인 동화나라로 이끄는

원대리 자작나무숲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이라고도 부르는 자연 생태관광지이다. 138ha에 자작나무 690,000본을 조림하여 형성된 이곳은 숲 속에 7코스의 탐방로와 숲 속 교실, 전망대, 생태연못, 인디언 집, 나무다리, 나무계단 등의 시설이 있어 산림욕과 힐링을 즐길 수 있다. 입구인 자작나무 숲 안내소에서 시작되는 숲길을 따라 걸어야 자작나무 숲에 닿을 수 있다. 숲길은 두 가지 길인데, 도보로 80분가량 소요되는 원정임도와 1시간가량 걸리는 원대 임도다.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수령이 20년 이상 되는 자작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찬 숲이 펼쳐진다. 자작나무 숲은 하얀 줄기와 잎이 빛나는 모습이 마치 눈이 내린 것처럼 보이며 하늘을 향해 뻗은 자작나무 숲은 이국적인 풍취를 느끼게 한다.